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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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또 '보아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말할 수도 없다. 보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예수님 당시에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 나라의 왕이라고 자처하며 사람들을 미혹하게 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런 소문이 있는 곳으로 이리저리 휩쓸리고 있었습니다. 오죽 삶이 팍팍하면 그랬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너희 가운데 있다고 하십니다. 너희 가운데, 즉 너희 '안에', '사이에' 있다는 것이지요.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와 같이 미미하지만 결국 큰 나무처럼 자라납니다. 겨자씨는 사람과 사람 사이, 우리 안에서 자라는 관계와 같습니다. 아무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작은 우리 안에 있는 기쁨과 나눔, 위로와 의지로부터 하나님 나라는 싹틉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과의 관계가 행복하지 않다면 더 큰 정의와 행복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좋은 교회, 좋은 말씀은 다른 곳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어야 합니다. 바로 그곳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바로 우리 안에 있다고 하셨지만 우리는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밖에서만 찾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나와 너가 만난 그 곳, 우리가 있는 곳에서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여 하나님 나라를 만들며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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