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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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그 날에 지붕 위에 있는 사람은, 자기 물건들이 집 안에 있더라도, 그것들을 꺼내려고 내려가지 말아라. 또한 들에 있는 사람도 집으로 돌아가지 말아라. 32 롯의 아내를 기억하여라. 33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보존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목숨을 잃는 사람은 보존할 것이다.

예수님은 인자의 날, 하나님 나라가 오는 날이 소돔에 불과 유황이 쏟아져서 멸망하였던 날과 같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절대적인 멸망이라기보다는 부조리하게 유지되는 당시의 상황과 패악한 권세가 맞이하게 될 최후를 일컫는 것이겠지요. 그때 물건을 가지러 들어가지 말라고 하시며 목숨을 보존하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고 잃는 사람은 보존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난리가 났는데 물질마저 없다면 큰일이라 생각하겠지만 목숨은 물질에 의해 보존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건져야 할 값나가는 물건이 없는 사람은 그저 하나님만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잃는 목숨은 불의한 권력과 물질만능주의를 신봉하는 가치관이고 얻는 목숨은 하나님을 통해 깨닫는 삶의 의미를 말합니다. 

† 부와 권력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이 때로 양심을 외면하여 선과 악을 구분하지 못하고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를 지으신 분이 또한 지키신다는 것을 믿으며 헛된 것에 소중한 것을 허비하는 삶을 살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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