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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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바리새파 사람은 서서, 혼자 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는, 남의 것을 빼앗는 자나, 불의한 자나, 간음하는 자와 같은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으며, 더구나 이 세리와는 같지 않습니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내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예수님의 이 비유는 스스로 의롭다고 확신하고 남을 멸시하는 몇몇 사람에게 주시는 것입니다.(9절) 바리새파 사람은 당대에 가장 신앙심이 깊다고 여겨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진지하게 연구하였고 율법에 따라 살려는 집단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자신들의 신앙에 강한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자신을 의롭다고 확신하면서 타인을 업신여기는 데 있습니다. 신앙은 인간이 평가하거나 점수를 매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신앙의 주인이시자 대상이신 하나님만이 아시고 또 평가하실 수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의롭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런 마음은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이 되려 했던 교만과 다를 바가 없고 신앙인이 경계해야 할 죄악입니다. 바울은 '자기보다 서로 남을 낫게 여기라(빌립보서 2:3)'고 권면합니다.

† 사람은 누구나 죄인이지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전적인 은혜이지, 우리의 공로는 없습니다. 스스로 의롭게 여기는 교만으로 함부로 남을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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