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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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그러자 예수께서 아기들을 가까이에 부르시고, 말씀하셨다. "어린이들이 내게로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사람의 것이다. 17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어린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이 이야기는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도 나옵니다. 마가복음에서는 예수님께 나아오려는 어린이들을 제자들이 막는 것을 보시고 노하셨다고 적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여기셨습니다. 당시 아이들은 대수롭지 않은 존재로 천대받고 환영받지 못하였습니다. 율법은 규정을 지키고 공로로 내세울 만한 업적을 낼 수 있는 사람을 인정하였습니다. 당연히 어린이들은 공로를 낼 수 없는 연약하고 무력한 존재이기에 구원의 대상으로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오히려 하나님 나라가 어린아이 같은 사람의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준비되고 능력과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대가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주어지는 선물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 하나님 마음에 쏙 들게 선하고 바르게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우리는 실수투성이이고 사사로운 욕심에 휘말릴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어린 아이 같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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