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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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떤 지도자가 예수께 물었다. "선하신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한 지도자가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다른 번역본은 '관원'이라고 합니다. 상당한 지위와 권력, 재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 질문을 합니다. 부귀와 영화가 아니라 영생을 추구하고 있으니 참으로 기특한 생각을 가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보면 발칙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이미 모든 것을 소유하고 누리고 있는데 그것을 잃지 않고 영원히 누리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할 테니 말입니다. 신앙적 질문에 가려진 탐욕입니다. 영생에 대한 이해도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는 지위와 권력, 재력 중 단 한 가지도 갖지 못한 사람도 많습니다.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없는 것을 영생의 나라, 천국에서라도 누려보길 원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단지 모든 사람이 이 땅에서 아무것도 누리지 못하며 살다 죽어 그저 천국에서나마 그 보상을 바랄 수밖에 없는 세상이 된다는 것은 너무 가슴 아픕니다.

† 평생 쓰고도 남을 만큼 가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용할 것조차 쉽게 얻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함께 나누면 모두가 풍족할 수 있음에도 독점적 소유와 경쟁에 몰두하는 인류와 자본주의 사회를 불쌍히 여겨 깨우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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