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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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그래서 그가 소리를 질러 말하기를 '아브라함 조상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나사로를 보내서,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서 내 혀를 시원하게 하도록 하여 주십시오. 나는 이 불 속에서 몹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였다.

거지 나사로가 먼저 죽었고 부자도 이승에서 잘 먹고 잘살면서 허락된 시간을 다 살고 죽었습니다. 그런데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지만, 부자는 지옥에서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부자는 나사로를 통해 물 한 방울만 마시게 해달라고 간청합니다. 부자는 생전에 거지 나사로를 매일같이 보면서도 자비를 베풀지 않았고 불쌍히 여기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타인의 자비를 구하고 있습니다. 죽음 이후의 세상은 결국 자신이 남에게 행한 대로 되갚음을 받는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베풀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곳에서 되돌려 받을 수 있으니 천국이고, 남을 돌아보지 않은 사람은 그곳에서 자기가 외면당하니 지옥이 될 수밖에 없겠죠. 결국 천국은 전적으로 지금 여기서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있습니다.

† 남에게 베풀지 않으면서 자신은 도움받기를 원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이미 지옥입니다. 지금 여기서 천국을 맛보며 사는 사람이 천국에 가는 것임을 믿습니다. 힘든 시절에 작은 것이나마 나누고 베풀며 살아 천국 이루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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