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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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그뿐만 아니라,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렁텅이가 가로 놓여 있어서, 여기에서 너희에게로 건너가고자 해도 갈 수 없고, 거기에서 우리에게로 건너올 수도 없다.

지옥에서 고통 받는 부자가 나사로의 도움을 청하였지만, 아브라함은 부자와 나사로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있어 오갈 수가 없다고 합니다. 천국과 지옥은 그렇게 나누어지나 봅니다. 그런데 죽음 이후의 세상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왕래할 수 없는 큰 구렁텅이, 거대한 장벽이 있습니다. 부자와 빈민, 제1세계와 제3세계, 고학력자와 저학력자, 이성애자와 성소수자, 남자와 여자, 어른과 아이, 수도와 지방…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구렁텅이가 우리 사이에 놓여 천국과 지옥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서로를 용납하기보다는 거부하고 배제하며, 교제하기보다는 차별하고 분리하는 것이 지옥입니다. 예수님은 막힌 담을 허시고 하나가 되게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차이와 차별을 넘어서 하나 될 때 비로소 천국이 열립니다. 바로 교회가 구렁텅이를 메우는 일을 해야 합니다.

† 차이가 계급을 나누고 패거리지어 만드는 차별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모두가 피해자이고 상처만 남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십시오.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차이와 차별을 넘어 하나 되는 일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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