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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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아브라함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누가 살아난다고 해도, 그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부자가 지옥에서 받는 고통이 너무 컸기에 문득 가족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부자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 누가 가서 얘기하면 회개할 것이라고, 나사로를 보내 형제들에게 경고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긋습니다. 형제들도 나사로를 아는 것으로 보이니, 부자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상상할 수 있습니다. 모세와 예언자의 말은 율법, 즉 성서입니다. 유대인 사회에서 성서는 매우 오래된 익숙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전통이고 가르침입니다. 그렇게 가까이 있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특별한 어떤 경험에 의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 주위에도 하나님 말씀인 성서가 가까이 있음에도 그보다 무슨 특별한 성령 체험을 더 신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체험이 끝나면 신앙도 무너집니다. 

† 하나님은 성서와 자연, 역사와 생활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일상에서 미리 주신 가르침을 가볍게 여기고 특별한 경험에만 매달려 헛된 길로 빠지지 않게 우리를 도우십시오. 모든 일상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함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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