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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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그런데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자기의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되돌아와서, 16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런데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열 명의 나병 환자들이 병 고침을 받았는데 그중에 오직 한 사람만이 되돌아와서 예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에 이어 모범적으로 감사하는 사마리아 사람의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마리아는 수백 년간 온갖 민족과 인종, 종교가 뒤엉키고 섞여 살아온 잡종이라며 이스라엘 사람들이 멸시하는 땅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오히려 이스라엘을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백성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다른 민족을 업신여기거나 비천하게 대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모든 인류의 창조주이시며 어버이이십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권력이 아니라 섬김과 감사의 명령입니다. 순종하지 않은 선택받음은 부끄러움일 수밖에 없습니다.

†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 교회에 다닌다는 것 자체가 자랑일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믿는 자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길을 따르지 못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부끄러움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겸손하게 사랑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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