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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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러다가, 그 거지는 죽어서 천사들에게 이끌려 가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었고, 그 부자도 죽어서 묻히었다. 23 부자가 지옥에서 고통을 당하다가 눈을 들어서 보니, 멀리 아브라함이 보이고, 그의 품에 나사로가 있었다.

희망으로 맞이해야 하는 새해 첫날부터 이런 말씀 드리는 게 좀 죄송하지만, 사람은 언젠가는 반드시 죽습니다. 부자도 죽고 거지도 죽습니다. 착하게 살던 사람이나 악하게 살던 사람도 다 죽습니다. 죽음은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숙명입니다. 그리고 죽음 이후에는 반드시 그 삶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됩니다. 물론 어떤 방식인지 자세히 알 수는 없습니다만, 하나님의 재판정이든, 옥황상제의 심판대든, 사후 사람들이 냉엄한 평가이든, 분명한 것은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죽음은 필연적으로 삶의 연속이고 삶의 결과입니다. 인간 존재의 숙명을 알면 교만할 이유도 자랑거리도 사라지고 악착같이 움켜쥐는 삶의 덧없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오늘 하루의 소중함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주위를 보며 인간의 수명이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린 것을 깨닫습니다. 당장 눈앞의 탐욕과 이익에만 몰두하다가 삶의 중요한 것을 놓치고 비참한 평가를 받지 않도록 오늘에 감사하고 이웃에 너그럽게 올 한 해를 살게 인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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