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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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 동안 아무것도 잡수시지 않아서, 그 기간이 다하였을 때에는 시장하셨다. 3 악마가 예수께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 4 예수께서 악마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사람은 빵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다' 하였다."

빈들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신 예수님이 허기진 육체의 생존 본능이라는 첫 시험을 마주합니다. 생존하려면 먹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이것이 악마의 시험이라니? 그러나 생존 본능을 해결하는데 기적을 사용하라는 유혹이 함정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빵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다'라는 한 마디로 이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우리도 '먹고 살려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을 많이 하고 많이 듣습니다. 생존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이 용납된다는 생각으로 비상식적, 비인간적인 일을 하고, 그런 자기 합리화는 점점 더 확고해지고 당연시됩니다. 육체적 본능에만 충실한 이들이 가난한 이웃의 먹거리를 가로채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왜 먹고, 왜 살아야 하느냐는 원초적인 질문이 먹고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먼저 우리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악한 삶은 오히려 해악입니다.

† 육체적 본능에 따라 먹고 사는 게 중요합니다만 우리의 영혼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게 하십시오. 먹고 살겠다는 우리의 본능이 이웃을 아프게 하지 않기를 바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는 삶에 대해 반성하게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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