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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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무리가 요한에게 물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11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속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없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으러 와서, 그에게 물었다. "선생님,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13 요한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너희에게 정해 준 것보다 더 받지 말아라."

세례 요한의 가르침과 예수님의 가르침은 큰 틀에서 매우 비슷하기에 우리가 중요하게 이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세례를 받으러 나온 사람들이 회개의 열매가 무엇인지 묻는데 요한의 대답은 가난한 사람을 돕고 욕심부리지 말고 정직하게 살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입니다. 이게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요? 살다 보니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간단하고 상식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죄가 만연하였습니다. 회개의 열매는 깊은 산속 기도원이나 예배당, 부흥회 자리가 아니라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맺는 것입니다. 내가 대접받기 원하는 대로 이웃을 대하라는 황금률을 기억하면 됩니다.

† 우리 삶 한가운데서 구원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인도하십시오. 우리가 원치 않는 일을 타인에 강요하지 않고 우리가 당하기 싫은 대접을 이웃에게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사는 세상에 최소한의 상식이 자리 잡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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