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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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랬더니 악마는 예수를 높은 데로 이끌고 가서, 순식간에 세계 모든 나라를 그에게 보여 주었다. 6 그리고 나서 악마는 그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너에게 주겠다. 이것은 나에게 넘어온 것이니, 내가 주고 싶은 사람에게 준다."

악마의 두 번째 시험은 권세와 영광의 유혹입니다. 권세, 권력을 가지면 부귀영화는 물론 인기, 존경 등등 모든 것을 가진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사람이 생존의 문제가 해결되면 그다음에 갖고 싶어 하는 것이 권력입니다. 권력욕은 특히 중년의 남성을 강력하게 유혹합니다. 교회 안의 남성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신학자 돈 큐핏은 야망에 찬 중년 남성들에 의해 교회와 신학은 후퇴하였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수십 년간 목회를 잘 하던 목사들이 교단의 감독, 총회장이 되려는 마지막 권력욕에 빠져 부정한 행위를 하는 것을 너무 자주 봐왔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된 자가 꼴찌 될 것이라고 강조하시면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며 섬김의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교회의 직제는 권력의 서열이 아니라 섬김과 봉사의 역할분담입니다.

† 예수님은 그 삶을 바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이웃을 섬기셨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우리는 어느덧 제도화된 종교에서 권력과 계급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권력이 아니라 섬김으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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