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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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그래서 악마는 예수를 예루살렘으로 이끌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여기에서 뛰어내려 보아라. 10 성경에 기록하기를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자기 천사들에게 명해서, 너를 지키게 하실 것이다' 하였고 11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떠받쳐서, 너의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할 것이다' 하였다."

악마(유혹자)의 세 번째 시험은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천사들의 보호를 받는 기적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천사들이 나타나 보호하는 기적을 보인다면 예수님의 구원 사역은 훨씬 더 효과적이었을 것입니다. 또 악마는 예수님을 시험하면서 성전 꼭대기로 데리고 왔고 성서의 말씀(시편 91편 11~12절)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성전과 천사, 성서가 오히려 예수님의 시험거리가 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이 낯설지가 않습니다. 교회가 오히려 세상의 근심거리가 되었고, 성서가 입맛에 맞게 인용되고 취사선택되고 있으며, 광신적 열광주의가 신앙의 전부인 것처럼 왜곡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 말씀이 더욱 아프게 다가옵니다.

† 예수님은 목숨을 바쳐 인류 구원을 위한 희생양이 되셨고 그 피로 교회를 세우셨지만, 오늘날의 교회는 예수님의 바람과 당부와는 정반대 방향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회가 시험거리가 아니라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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