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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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가 네게 하루에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서 '회개하오' 하면, 너는 용서해 주어야 한다.

이 구절은 마태복음에도 나옵니다. 누가복음이 '일곱 번의 용서'를 말하지만, 마태복음은 '일곱 번만이 아니라, 일흔 번을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야 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진짜로 하신 말씀이 일곱 번인가 마흔아홉 번인가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마음 자세는 무한정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물론 그의 진정한 회개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네게'라는 구체적 대상을 적시한 것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공동체라는 대의를 위해서는 과감하게 용서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나'라는 개인에 대한 잘못이라면 용서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왜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처럼 태도를 요구하실까요? 그것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용서를 기억하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우리도 큰 죄를 용서받은 존재라면 기꺼이 우리도 기꺼이 우리에게 죄를 지은 타인을 용서해야 합니다.

† 우리는 너무 쉽게 타인의 죄를 단정하고 경멸합니다. 그러나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는 똑같은 죄인입니다만 하나님의 사랑의 은혜로 용서받은 존재입니다. 우리가 조건 없이 용서받은 것을 기억하고 함부로 정죄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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