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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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였다.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이 그대에게 임하시고, 더없이 높으신 분의 능력이 그대를 감싸 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한 분이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

 

마리아는 다윗 가문에 속한 요셉과 약혼하였지만 아직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를 갖게 될 것이라고 하니 상식적으로 보면 이 아이의 아버지는 요셉일 것입니다. 가장 먼저 쓰인 마가복음에는 탄생 이야기가 없지만,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는 탄생 이야기가 나옵니다. 누가복음에는 처녀의 몸으로 아이를 낳는다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마태복음은 아이의 아버지가 요셉이 아니라 분명히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탄생이 처녀에 의한 탄생인지 아닌지를 놓고 많은 논쟁을 벌였습니다. 반대자들은 예수가 불륜으로 태어난 사생아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과연 처녀 탄생인지 아닌지가 그렇게 중요한가 묻고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령께 온전히 사로잡힌 삶을 사셨다는 것입니다.

 

† 고대국가의 시조들처럼 신비로운 출생을 하였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삶이 성령과 동행하는 삶이었고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신앙이 헛된 논쟁에 머물지 않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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