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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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 너희 율법교사들에게도 화가 있다! 너희는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우면서, 너희 자신은 손가락 하나도 그 짐에 대려고 하지 않는다!

종교권력자들은 율법을 전가의 보도로 삼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이나 예언자들을 통해 주신 교훈보다는 오경(토라)이라는 율법의 내용을 이렇게 저렇게 해석하고 그것의 해설서로 만든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사람의 손을 거치면 그 사람의 입장을 알게 모르게 반영하게 됩니다. 율법이 지키기 어렵더라도 그것을 만든 사람이나 집단은 자신의 수준에 맞춰 작성하고 또한 그것을 피해 갈 길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율법은 이들에게 권력을 부여하는 수단이 되고 사람들은 이 권력과 율법에 복종하는 수밖에 없게 됩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은 없고 종교권력자들만 있습니다. 우리도 '기도할게, 기도하자'는 말을 잘하고, 기도는 하는데, 혹시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지 않고 말로 때우려는 것은 아닌지, 기도가 율법처럼 된 것은 아닌지, 신앙을 권력으로 보게 된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섬김의 하나님 말씀을 권력으로 악용하고 잇속을 챙기려는 모든 악한 시도를 끝장내 주십시오. 우리도 신앙을 보험처럼 여기고 그저 입으로 말로만 하면서 실천하지 않는 성도가 되지 않도록 항상 깨어 삶으로 기도하게 이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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