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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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하나님이 다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여호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이것이 영원한 나의 이름이며, 이것이 바로 너희가 대대로 기억할 나의 이름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본질을 '나는 곧 나다'라고 하시며 모세 앞에 나타나셨습니다(14절). 그런데 여기서는 '하나님'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이 단어는 보통명사 '신(神)'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한국인이 '서울'이라는 말을 서울특별시라는 고유한 지명에도 쓰지만 '수도'라는 뜻으로도 사용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고 신앙고백하고 있으므로 신을 부르는 것은 곧 하나님을 부르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멋대로 자기를 규정하거나 형상을 만들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우리는 다양한 이름으로 우리의 하나님을 부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린 창조적 시각이 신앙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입니다.

†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에 갇혀 계시는 분이 아니심도 믿습니다. 선입견이나 딱딱하게 굳은 마음이 신앙이라는 착각을 버리고 활짝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을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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