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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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베드로와 그 일행은 잠을 이기지 못해서 졸다가, 깨어나서 예수의 영광을 보고, 또 그와 함께 서 있는 그 두 사람을 보았다.

예수님이 세 제자와 산에 올라 기도를 하셨습니다. 기도 중에 엘리야와 모세가 나타나 더불어 말씀을 나누셨습니다. 그런데 베드로 등 세 제자는 예수님이 기도하시는 중에 잠을 이기지 못하고 졸았다고 합니다. 졸다가 깨어나서 비몽사몽간에 영광스럽게 변모하신 예수님과 전설적 민족 영웅인 모세와 엘리야를 보고서는 뭔 말을 하는지도 모를 소리를 했다고 합니다.(33절) 이 사건은 제자들의 실수를 지적하는 본문 중 하나인데 이와 매우 비슷한 사건이 이후에 또 일어납니다. 바로 예수님이 체포되시기 직전 올리브 산에서 땀을 핏방울같이 흘리시며 기도하실 때에도 제자들은 곁에 있었지만, 똑같이 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체포되자 다들 나 몰라라 하고 도망쳤습니다. 제자들은 이미 한 번 저지른 실수를 똑같이 반복하였습니다.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하면 미래는 참혹합니다.

† 우리는 작은 실수는 물론 죄를 짓는 일까지도 무의식중에 혹은 알면서도 반복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기회가 무한정하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살 수 있도록 깨어 기도하고 성숙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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