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랑 확인

나는 사랑을 확인하면서 보낸 여름 한 철을 기억한다. 당신도 경험이 있으면 알 것이다. 사람은 자기가 누군가에게서 사랑받고 있는 줄을 알면, 고통과 무거운 짐을 오히려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 누군가의 사랑을 받을 때 인생이 의미 있어지는 것이다. 누가 반드시 당신과 한 자리에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멀리 있는 누가 당신을 사랑해도 마찬가지다. 그의 존재와 사랑을 생각만 해도, 그리고 알고만 있어도, 당신은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사람이 그것을 위하여 사는 인생의 목적이다! 그것은 내가 노력해서 취하는 게 아니라 뜻밖에 주어지는 선물이다. 그래서 나를 구원하고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다. 왜 하필 나인가? 어째서 그 사람이 나보다 잘나고 가진 것도 많은 다른 친구들이 아니라 나를 선택한 것인가?
그것은 실력도 자격도 없으면서 일방으로 선택된 자의 경험이다! 우리는 한평생 하느님이 주시는 그 사랑을 확인하며 살 수 있다. 그럴 때 무거운 짐을 가볍게 질 수 있고 그것을 기쁨으로 삼을 수도 있다. 짐이 가벼워지고 그리고 달콤해진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0 12월 23일(토) | 강림절 셋째 주, 토요일 (제21일) 선(線)을 넘어 좋은만남 2023.12.16 0
899 12월 24일(주일) | 크리스마스 전날 밤 (제22일) 나그네 환대 좋은만남 2023.12.23 0
898 12월 25일(월) | 성탄일 (제23일) 사람 몸으로 되신 말씀 좋은만남 2023.12.23 0
897 12월 26일(화) | 강림절 넷째 주, 화요일 (제24일) 연대 속으로 좋은만남 2023.12.23 0
896 12월 27일(수) | 강림절 넷째 주, 수요일 (제25일) 사랑받는 제자, 요한의 여정 좋은만남 2023.12.23 0
895 12월 28일(목) | 강림절 넷째 주, 목요일 (제26일)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 좋은만남 2023.12.23 0
894 12월 29일(금) | 강림절 넷째 주, 금요일 (제27일) 교도소를 방문하는 이유 좋은만남 2023.12.23 0
893 12월 30일(토) | 강림절 넷째 주, 토요일 (제28일) 하느님이 말씀하시게 하다 좋은만남 2023.12.23 0
892 2월 31일(주일) | 성탄 후 제1주일 (제29일) 하느님의 사랑 방법 좋은만남 2023.12.30 0
891 1월 1일(월) | 성탄 후 제1주 월요일 (제30일) 하느님의 어머니, 마리아 좋은만남 2023.12.30 0
890 1월 2일(화) | 성탄 후 제1주 화요일 (제31일) 나-자신인-사랑 좋은만남 2023.12.30 0
889 1월 4일(목) | 성탄 후 제1주 목요일 (제33일)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 좋은만남 2023.12.30 0
888 1월 5일(금) | 성탄 후 제1주 금요일 (제34일) 중독 좋은만남 2023.12.30 0
887 1월 8일(월) | 주현 후 제1주 월요일 (제37일) 무료 잔치 좋은만남 2024.01.06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0 Next
/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