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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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또 예언자 엘리사 시대에 이스라엘에 나병환자가 많이 있었지만, 그들 가운데서 아무도 고침을 받지 못하고, 오직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이 고침을 받았다." 28 회당에 모인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서, 모두 화가 잔뜩 났다.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고향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엘리야 시대의 기근에서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라 이방인이 도움을 받고 이방인 나병 환자만 고침을 받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음을 열고 준비된 구원을 누리라는 뜻이었겠지요. 그러나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화를 내며 구원의 권면이 아니라 저주의 말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동네 밖으로 내쫓고 벼랑에서 밀어 떨어뜨리려고까지 했습니다(29절). 어떻게 구원의 권면이 저주 선언으로 뒤바뀌었을까요? 듣는 사람이 그렇게 받아들인 것입니다. 우리도 쉽게 경험하는 일입니다. 곧이곧대로 듣지 않고 자기의 생각과 선입견, 판단을 기준으로 말을 받아들이니 화가 나고 거부하게 됩니다. 누군가 나를 화나게 한 것이 아니라 내가 화를 낸 것입니다.

† 좋은 뜻으로 한 말에도 성급하게 화를 내고 관계가 깨지는 일이 많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비뚤어진 선입견과 부끄러움, 화를 다스릴 수 있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와 교훈일 수도 있다는 겸손한 마음을 갖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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