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1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손으로 치지 않으셨으므로, 그들이 하나님을 뵈며 먹고 마셨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간 이스라엘 대표자들이 하나님 계시는 곳에서 식사를 했다는 단순한 설명은 사실 매우 많은 것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선 사람은 식사는 고사하고 당장 천벌을 받을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런데 앞선 구절(5~8절)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계약을 체결하며 피를 나눈 혈족과 같은 관계가 되었다고 하고 당시에는 계약 당사자들은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식탁에 손님으로 초대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세워진 초대교회도 함께 나누는 식탁과 성만찬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의 경험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서 함께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 줄 깨달아야 합니다. 이는 단지 교회 공동체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신 가정에도 똑같이 해당하는 감사의 조건입니다.

† 우리에게 매일매일의 양식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또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 공동체에서 함께 밥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이자 특권인지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 가정에도 늘 함께하셔서 기쁨의 식탁 나누게 하십시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3 12월 22일(금) | 강림절 셋째 주, 금요일 (제20일) 무릎 꿇는 생명 좋은만남 2023.12.16 0
892 12월 23일(토) | 강림절 셋째 주, 토요일 (제21일) 선(線)을 넘어 좋은만남 2023.12.16 0
891 12월 24일(주일) | 크리스마스 전날 밤 (제22일) 나그네 환대 좋은만남 2023.12.23 0
890 12월 25일(월) | 성탄일 (제23일) 사람 몸으로 되신 말씀 좋은만남 2023.12.23 0
889 12월 26일(화) | 강림절 넷째 주, 화요일 (제24일) 연대 속으로 좋은만남 2023.12.23 0
888 12월 27일(수) | 강림절 넷째 주, 수요일 (제25일) 사랑받는 제자, 요한의 여정 좋은만남 2023.12.23 0
887 12월 28일(목) | 강림절 넷째 주, 목요일 (제26일)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 좋은만남 2023.12.23 0
886 12월 29일(금) | 강림절 넷째 주, 금요일 (제27일) 교도소를 방문하는 이유 좋은만남 2023.12.23 0
885 12월 30일(토) | 강림절 넷째 주, 토요일 (제28일) 하느님이 말씀하시게 하다 좋은만남 2023.12.23 0
884 2월 31일(주일) | 성탄 후 제1주일 (제29일) 하느님의 사랑 방법 좋은만남 2023.12.30 0
883 1월 1일(월) | 성탄 후 제1주 월요일 (제30일) 하느님의 어머니, 마리아 좋은만남 2023.12.30 0
882 1월 2일(화) | 성탄 후 제1주 화요일 (제31일) 나-자신인-사랑 좋은만남 2023.12.30 0
881 1월 4일(목) | 성탄 후 제1주 목요일 (제33일)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 좋은만남 2023.12.30 0
880 1월 5일(금) | 성탄 후 제1주 금요일 (제34일) 중독 좋은만남 2023.12.30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9 Next
/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