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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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손으로 치지 않으셨으므로, 그들이 하나님을 뵈며 먹고 마셨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간 이스라엘 대표자들이 하나님 계시는 곳에서 식사를 했다는 단순한 설명은 사실 매우 많은 것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선 사람은 식사는 고사하고 당장 천벌을 받을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런데 앞선 구절(5~8절)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계약을 체결하며 피를 나눈 혈족과 같은 관계가 되었다고 하고 당시에는 계약 당사자들은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식탁에 손님으로 초대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세워진 초대교회도 함께 나누는 식탁과 성만찬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의 경험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서 함께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 줄 깨달아야 합니다. 이는 단지 교회 공동체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신 가정에도 똑같이 해당하는 감사의 조건입니다.

† 우리에게 매일매일의 양식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또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 공동체에서 함께 밥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이자 특권인지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 가정에도 늘 함께하셔서 기쁨의 식탁 나누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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