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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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지금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하게 하지만,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다. 40 어리석은 사람들아, 겉을 만드신 분이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예수님은 자기를 초대한 바리새인에게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다'고 독설을 퍼부으셨습니다. 그 초대의 불순한 의도가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 지독한 말씀은 단순하게 한 바리새인의 위선을 폭로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율법주의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이어집니다. 그들이 신줏단지 모시듯 하는 율법이라는 것이 겉은 깨끗하지만 속은 추악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겉과 속이 모두 깨끗할 것을 요구하시지만 그들은 율법을 독점하여 오직 겉, 형식과 틀에만 집착하였고 결국 율법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는 소시민들을 죄인으로 낙인찍는 결과를 낳았으며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이용하였다는 것을 폭로한 것입니다. 먹고 살기에 넉넉한 사람, 특정 부류만이 준수할 수 있는 율법은 탐욕과 악독으로 귀착될 수밖에 없습니다. 율법에는 하나님이 없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가 올바른 삶을 살도록 인도하시기 위하여 율법을 주셨으나 그 뜻은 모르고 껍데기만 봄으로 탐욕과 악독의 결과를 낳았습니다. 율법을 올바로 깨달아 사욕을 채우거나 이웃을 혐오하는 악한 용도가 되지 않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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