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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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드러나지 않게 만든 무덤과 같아서,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그것이 무덤인지를 알지 못한다!"

예수님의 저주는 더욱 격해집니다. 종교권력자들을 드러나지 않게 만든 무덤과 같아서 다른 사람들까지 부정하게 만든다고 비판하셨습니다. 당시 무덤은 부정한 것의 대명사입니다. 사체는 부정하여 그것을 만지거나 가까이하면 외부와 단절된 채로 며칠 동안의 정결의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종교권력자들은 정결, 성결의 상징인 것 같았지만 예수님께는 부지불식간에 사람들을 부정하게 만드는 위선적 존재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가르침은 사람들을 정결하게 만들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가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헛되고 쓸데없는 관습과 율법에 집착하여 오히려 하나님께 등을 돌리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시각장애인이 시각장애인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게 됩니다. 책임이 맡은 사람일수록 더욱 하나님 말씀을 올바로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역설적이게도 확신에 찬 사람이 오류에 사로잡힐 때가 많고 그 해악은 매우 큽니다. 우리의 무지와 오해가 하나님을 잘 못 알고 헛된 길로 가며 이웃까지도 거짓에 휘말리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두렵게 기억하며 더욱 정진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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