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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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수께서 보시니, 배 두 척이 호숫가에 대어 있고, 어부들은 배에서 내려서, 그물을 씻고 있었다. 3 예수께서 그 배 가운데 하나인 시몬의 배에 올라서, 그에게 배를 뭍에서 조금 떼어 놓으라고 하신 다음에, 배에 앉으시어 무리를 가르치셨다.

예수님이 게네사렛(갈릴리 혹은 긴네롯)호수에서 말씀을 전하시다가 시몬의 배에 오르셔서 앉아 사람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일종의 강단인 셈입니다. 이후 예수님은 시몬(베드로)을 제자로 부르신 것을 보면 어부인 베드로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어부였을까, 왜 하필 그저 그런 사람들만 모이는 부두였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왕이면 그럴듯하고 권세와 명망도 있고 지식도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셨으면 더 효과적이었을 텐데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누구보다도 별 볼 일 없는 그저 그런 사람들의 편이 돼주셨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그리고 성도들은 과연 누구의 편이 되려고 합니까? 예수님이 편드신 작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자리를 살펴보기 바랍니다.

† 별 볼 일 없는 그저 그런 사람들을 우리 역시 외면하고 불편해하며 이왕이면 그럴듯한 멋진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 자신도 예수님이 함께하신 가장 작고 약하고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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