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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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님, 내가 주님의 명성을 듣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하신 일을 보고 놀랍니다. 주님의 일을 우리 시대에도 새롭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 시대에도 알려 주십시오. 진노하시더라도, 잊지 마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3장은 하나님이 주신 예언의 말씀에 대한 기도와 노래, 또 예언자가 본 환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2장 3절에서 '묵시는 반드시 이루어지고 끝이 오니, 그때를 기다리라'고 말씀하셨고, 하박국은 이 약속에 근거하여 호소하고 있습니다. 예언자의 현실과 당장 닥쳐올 미래의 상황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큰 혼란과 공포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저 하나님의 진노만을 느낄 뿐입니다. 그러나 예언자는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예언자를 놀라게 한 하나님의 명성은 가공할 만한 하나님의 심판의 위력이 아니라 사랑하는 백성을 인도하시고 구원하시는 자비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비를 믿고 의지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진노는 절망적 종말이 아니라 깜짝 놀랄 만한 새로운 시작일 수 있습니다.

† 세상의 종말이 온다 해도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구원하실 줄로 믿습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 때문입니다. 비록 우리가 아무 공로 없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크고 놀랍고 영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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