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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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모세가 산에 오르니, 구름이 산을 덮었다. 16 주님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엿새 동안 구름이 산을 뒤덮었다. 이렛날 주님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셨다. 17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는 주님의 영광이 마치 산꼭대기에서 타오르는 불처럼 보였다.

24장 15절부터는 이전과는 다른, 성소 건축과 제사장의 직무에 대한 자세한 지시가 들어있는데 아마도 제사장들이 만들고 보존해온 자료들로 보입니다. 이 앞에는 희생제물을 드리는 것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었습니다. 희생 제사는 시내산에서 내린 하나님의 지시를 근거로 제정되었습니다. 본래 제사는 하나님과 그 백성의 친교로써 계약과 율법에 근거하였지만, 제사장들이 보기에 충분치 않아 예식과 종교를 강조하여 보강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을 담아내는 그릇인 형식도 가볍게 볼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이런 형식이 제사장 계급을 강화하고 억압과 착취의 수단이 되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형식에 대한 강조가 신앙을 더욱 깊게 인도하는 수단이 될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 성직자들이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자신의 탐욕을 채우고 군림하는 수단으로 남용하지 않도록 엄하게 지켜보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형식이라는 선물이 하나님과의 친교를 더욱 깊게 하고 화목하게 하는 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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