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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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나의 모든 영광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나의 거룩한 이름을 선포할 것이다. 나는 주다. 은혜를 베풀고 싶은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불쌍히 여기고 싶은 사람을 불쌍히 여긴다."

하나님은 '나는 주다. 은혜를 베풀고 싶은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불쌍히 여기고 싶은 사람을 불쌍히 여긴다'는 말씀으로 모세에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려주십니다. 예수님도 '바람이 불고 싶은 대로 불듯이 성령으로 난 사람도 이와 같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비슷한 느낌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하나님 마음대로!'라는 것처럼 들립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누구를 미워하거나 사랑하시는 것은 거역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의지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인생은 이미 예정돼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누구에게는 은혜를 베풀고 누구는 저주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생명에게 은혜를 베풀고 싶어 하고 불쌍히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즉 은혜와 긍휼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이 사실을 깨달을 때 만인은 평등해지고 다 소중하고 사랑받는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 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기회를 근본적으로 박탈당한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가 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또 구원의 부르심을 받은 존재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말씀 안에서 우리 자신과 이웃을 보듬어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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