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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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나는 더 이상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으니, 나를 품꾼의 하나로 삼아 주십시오.

자신의 죄와 과오를 철저하게 깨달은 작은 아들은 잘못된 인생을 바로잡기 위해 아버지께로 되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작은아들의 마음에서는 아버지께 드릴 사죄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나는 더 이상 아버지의 아들 자격이 없으니 종처럼이라도 받아주십시오." 이 말에서 하나님 앞에 선 우리의 실존적 고민과 긴장을 발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인가요, 아니면 종인가요? 선택받은 자녀임에도 종과 같이 품격을 잃은 삶을 사는 것도 문제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종이나 다름없는 신분을 망각하고 자녀 된 권리만 생각하고 교만하고 방자하게 사는 것도 문제입니다. 얼마나 많은 신자가 이런 긴장을 생각하지 못하고 함부로 타인을 정죄하고 자기만 옳다고 자만하며 사는지 모릅니다. 종보다도 못한 존재이지만 전적인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 우리는 죄인이고 죄짓기를 좋아하는 약하고 악한 존재입니다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자녀로서의 품격을 잃지도 않고 또 교만하지도 않게, 겸손하면서도 당당하게 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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