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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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그래서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너희의 마음을 아신다. 사람들이 높이 평가하는 그러한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혐오스러운 것이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라고 비판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가장 은밀한 부분까지 꿰뚫어 보시는 분이기에 그 앞에서 스스로를 의롭다고 할 만한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은 그저 하나님께 최고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스스로를 죄인으로 고백하며 겸손하게 그 앞에 서야 할 뿐입니다만 바리새인들은 사람 앞에 서서 자신의 위대함을 자랑하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명예를 추구하려는 자신의 노력과 명성을 드러내려는 욕심, 그것이 다름 아닌 우상숭배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이런 것들이야말로 인생에서 추구할만한 가장 가치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단호하게 '사람들이 높이 평가하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혐오스러운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 우리는 부귀영화와 인기, 학식과 명성 같은 것을 얻고 누리고자 열심히 달려갑니다만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되는 날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혐오스러운 것들을 위해 인생을 낭비하지 않도록 참된 믿음의 삶으로 인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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