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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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에게 빚진 모든 사람을 우리가 용서합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 기도의 마지막 구절입니다. 여기서는 죄의 문제를 다룹니다. 죄를 짓는다는 말은 빚을 진다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죗값을 치러야 하는 것처럼 빚도 갚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죄를 용서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근거는 우리 자신에게 빚진 사람을 용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한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하지 않으면서 우리는 용서받기를 바라는 것은 이율배반입니다. 또 우리가 하나님께 용서받은 존재이면서 이웃의 허물에는 관대하지 않은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임금에게 만 달란트를 감면받은 종이 자기에게 100 데나리온 빚진 사람을 억압하는 것을 꾸짖으시는 예수님의 비유를 되새겨야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용서받은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고 허물 있는 이웃을 비난하거나 차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우리는 용서받을 만한 의로운 행위를 하거나 어떤 공로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적인 은혜로 우리를 용서해주셨습니다. 그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우리도 이웃을 용서하고 받아들이며 차별하지 않는 삶을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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