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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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너희가 목숨 값으로 속전을 주에게 올리는 예물은 반 세겔이다. 부자라고 해서 이보다 더 많이 내거나, 가난한 사람이라고 해서 이보다 덜 내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나님께 드리는 속전, 회막 세금은 성소의 세겔로 반 세겔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왜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다 똑같이 반 세겔만 내라고 하셨을까요? 부자가 더 많이 내고 가난한 사람은 적게 내는 것이 합리적일 텐데요. 그런데 이 세금은 화려한 건축물인 성전이 아니라 헝겊으로 만든 회막 비용으로 사용된다고 하니(16절) 필요한 금액은 정해져 있을 것입니다. 부자가 많이 내면 가난한 사람들은 동전 반 닢을 내밀 기회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는 부자나 빈민이나 그저 다 똑같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집,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는 거룩한 장소는 모두가 독같이 기여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가진 게 없다고 회피하지도 말고 많이 냈다고 자랑하지도 말고 그저 똑같이 하나님 앞에 모이는 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모습일 것입니다.

†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두는 정말 아무 것도 아닌 작은 존재임에도 잘난 체를 하고 권력을 휘두르거나 기죽어 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두를 똑같이 평등하게 받아들이는 하나님 나라, 교회를 우리 안에 세워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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