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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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물로 씻어야 죽지 않는다. 그들이 나 주에게 제물을 살라 바치려고 제단으로 가까이 갈 때에도, 그렇게 해야 한다. 

17절 이하는 놋 물두멍을 만들어 사용하라는 말씀입니다. 두멍은 물을 길어 붓고 쓰는 큰 가마나 항아리, 통을 말합니다. 이 물두멍은 제사장들이 회막에 들어가기 전에 손과 발을 씻는 용도로 쓰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만약 물로 씻지 않고 회막에 들어가고 제단에 다가가면 죽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미 속죄제도 드렸고 하나님께 구별된 존재로 인정받았음에도 다시 몸을 씻으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이 육체적인 성결함을 영적인 성결함의 일부로 여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공자는 "눈앞에 계신 부모를 공경하지 않으면서 어찌 보이지 않는 상제를 공경한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가르쳤습니다. 일상에서 경건하지 않은 사람이 교회에만 오면 경건해진다? 이것은 거짓입니다. 신앙과 생활은 별개의 다른 영역이 아닙니다. 일상의 경건이 영적 경건과 이어집니다.

† 신앙심 좋다고 하는 사람이 정작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것을 많이 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이웃을 사랑하는 것과 맞닿아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십시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자녀로 부끄럽지 않도록 살게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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