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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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바로의 강제노동 감독관들은 자기들이 뽑아서 세운 이스라엘 자손의 작업반장들을 때리면서 "너희는 어찌하여, 어제도 오늘도, 벽돌 만드는 작업에서 너희가 맡은 일을 전처럼 다 하지 못하느냐?" 하고 다그쳤다.

벽돌을 만들 때 사용할 짚을 주지 말고 생산량은 똑같이 유지하라는 파라오의 명령은 지금 같이 기계화된 생산시설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인력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이집트의 강제노동 감독관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뽑은 작업반장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압박하였습니다. 견디다 못한 작업반장들이 파라오를 찾아가 수량을 줄여달라고 했지만, 모세의 요구를 들먹이며 '게을러터진 놈들'이라고 욕만 하였습니다. 전형적인 노동 탄압입니다. 지금도 악덕 기업주들은 노동자의 요구를 살인적 강도의 작업 명령과 실제 폭력을 사용하여 탄압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거기에 손해배상 소송까지 얹었습니다. 노동자는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존재들입니다. 그들의 노동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사회적 헌신이라는 올바른 노동관을 가져야 합니다.

† 다시 한번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즐기고 사는 모든 것에 노동자의 피땀이 배어있습니다. 그러나 전혀 존중받지 못하고 폭력적 탄압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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