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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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가 멈추시니 땅이 흔들리고, 그가 노려보시니 나라들이 떤다. 언제까지나 버틸 것 같은 산들이 무너지고, 영원히 서 있을 것 같은 언덕들이 주저앉는다. 그의 길만이 영원하다. 7 내가 보니, 구산의 장막이 환난을 당하고, 미디안 땅의 휘장이 난리를 만났구나.

하나님의 위험 앞에 땅은 흔들리고 나라들은 벌벌 떱니다. 영원할 것 같던 산들이 무너지고 언덕들도 주저앉는 환상이 예언자의 눈 앞에 펼쳐집니다. 구산과 미디안은 데만과 바산 같이 하나님이 자신을 드러내셨던 지역을 의미합니다. 이 환상 앞에서 예언자도 큰 공포심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공포는 하나님의 파괴력이 아니라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의 주권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길면 백 년이고 짧으면 팔십 년의 짧은 생을 살다 가기에 그저 보고 듣는 것이 전부인 줄 압니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시간은 짧은 순간에 지나지 않으며 영원하게 지속되는 것도 없습니다. 영원한 국가도 영원한 권력도 없습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위엄과 주권 앞에서 찬양과 감사를 드릴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뜻을 이루기 위해 움직인다는 것을 믿고 주어진 이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찬양하는 삶으로 채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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