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 "처녀 이스라엘이 쓰러져서, 다시 일어날 수 없구나. 제 땅에서 버려졌어도, 일으켜 줄 사람이 하나도 없구나!"

아모스는 이스라엘을 생각하며 노래를 지어 부릅니다. 1절은 이 노래가 애가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애가(哀歌)는 한자로는 '슬픈 노래'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신의 심판에 의해 재앙을 당하는 것을 슬퍼하는 탄식의 노래라는 뜻의 히브리어 '에카'의 한글 표기이기도 합니다. 사실 아모스가 이스라엘의 멸망을 슬퍼하는 이 노래를 지어 부를 때에는 아무 조짐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국가 재정은 풍성하였고 그 어느 때보다 번영한 시절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예언자가 심판이 다가오고 있다는 노래를 지어 부르는 것 자체가 이미 재앙의 시작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요즘 한국을 보면 아모스의 애가가 결코 먼 옛날의 노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는 어렵고 살림살이는 힘듭니다. 공정과 상식은 구호로만 존재할 뿐이고 정의는 권력자들의 말장난에 지나지 않으니 말입니다. 

† 지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하나님이 정하신 진리와 정의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 자체가 이미 심판이고 재앙임을 깨닫게 하십시오. 탐욕을 부추기며 분열을 조장하는 악한 세력이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것을 막아 주십시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6 3월 26일 (화) | 고난주간 화요일 (제113일) 시간은 여기 있다! 좋은만남 2024.03.23 0
815 3월 27일 (수) | 고난주간 수요일 (제114일) 아버지와 아들 좋은만남 2024.03.23 0
814 3월 28일 (목) | 고난주간 목요일 (제115일) 찢어지는 빵 좋은만남 2024.03.23 0
813 3월 29일 (금) | 고난주간 성금요일 (제116일) 진실의 값 좋은만남 2024.03.23 0
812 3월 30일 (토) | 고난주간 토요일 (제117일) 죽기까지 사랑함 좋은만남 2024.03.23 0
811 3월 31일 (주일 ) | 부활주일 (제118일) 숨어 계시는 부활 예수 좋은만남 2024.03.30 0
810 4월 1일 (월) | 부활절 제1주일 월요일 (제119일) 부활의 의미 좋은만남 2024.03.30 0
809 4월 2일 (화) | 부활절 제1주일 화요일 (제120일) 부활 예수: 하느님의 미래 충격 좋은만남 2024.03.30 0
808 4월 3일 (수) | 부활절 제1주일 수요일 (제121일) 부활 예수: 하느님의 계획 좋은만남 2024.03.30 0
807 4월 4일 (목) | 부활절 제1주일 목요일 (제122일) 부활의 승리 좋은만남 2024.03.30 0
806 4월 5일 (금) | 부활절 제1주일 금요일 (제123일) 예수의 약속 좋은만남 2024.03.30 0
805 4월 6일 (토) | 부활절 제1주일 토요일 (제124일) 죽음 저편의 영원한 생명 좋은만남 2024.03.30 0
804 4월 14일 (주일) | 부활절 제3주일 주일 (제132일) 왜 가톨릭인가? 좋은만남 2024.04.13 0
803 4월 7일 (주일) | 부활절 제2주일 주일 (제125일) 성령 안에서 걷기 좋은만남 2024.04.06 0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70 Next
/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