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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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모스가 선포하였다. "주님께서 시온에서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 큰소리로 외치시니, 목자의 초장이 시들고 갈멜 산 꼭대기가 마른다."

남쪽 유다에 사는 아모스는 예언자로 부르심을 받아 북쪽의 예루살렘으로 보내졌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지만, 그것은 누구의 초청이나 부탁을 받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쫓겨나는 일도 겪게 됩니다. 오늘 말씀은 아모스의 첫 선포입니다. '주님께서 부르짖으신다'라는 말은 사자가 으르렁거리거나 천둥소리를 연상하게 되는데 이는 심판을 예고하는 표현입니다. 갈멜은 '하나님의 포도원'이라는 뜻을 과거에는 꽃과 나무, 포도밭으로 뒤덮였으나 황폐해질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여로보암 2세 시대에 엄청난 풍요를 누리고 있는데 재앙과 심판의 선포라니 사람들은 아모스의 선포가 듣기 싫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쫓아냈겠죠. 가장 잘나갈 때에 오히려 겸손해야 합니다. 평안하다고 안심할 때가 가장 해이하고 위험할 때입니다. 모든 게 잘될 때일수록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말씀을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 풍요로운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아모스가 전하는 심판의 예언은 미친 소리처럼 들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오늘의 풍요 가운데서 자만하지 않고 더욱 하나님께 의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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