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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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너희에게 몸붙여 사는 외국인이 주님의 유월절을 지키려고 하면, 너희는 그 모든 남자에게 할례를 받게 하여야 한다. 그런 다음에 그는 본국인과 같이 되어서 유월절에 참여할 수 있다.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제물을 먹어서는 안 된다.

유월절 축제를 지키는 형식과 규례를 설명하는 본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에 몸 붙여 사는 외국인이 유월절에 참여하려면 유대인과 마찬가지로 할례, 남성 포경을 해야 한다고 정합니다. 신약시대에도 비유대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입교하려고 할 때 할례를 받아야 하는가가 쟁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육신의 할례보다는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차별 없이 누구나 용납하는 것이 본래 하나님의 뜻일 텐데, 할례 여부로 받아들이거나 거절한다니 뭔가 우선순위가 뒤바뀐 것 같습니다. 할례는 이스라엘 민족이 자신을 다른 민족과 구별하여 집단적 소속감과 정체성을 갖기 위함일 텐데 이것이 종교적 의무가 되었습니다. 과연 하나님도 할례를 따지실지 궁금합니다.

† 하나님의 크신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까 봐 정하신 규범을 또다시 오해하여 달이 아니라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고 있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십시오. 우리 눈을 뜨게 하시고 지성을 깨우쳐 신앙의 본질을 깨달아 바로 지키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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