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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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너희 율법교사들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지식의 열쇠를 가로채서, 너희 자신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들도 막았다!"

바리새인들을 지적하는 예수님의 비판에 발끈한 율법교사의 항변은 그들이 '창세 이래로 흘린 모든 예언자들의 피의 대가'를 물어야 할 것이라는 끔찍한 저주로 이어지며(47~51절) 비판은 율법교사들에게도 확대됩니다. 예수님은 율법교사들이 지식의 열쇠를 가로챘다고 하십니다. 가로챘다는 말은 정당하게 얻은 것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즉 자신들 멋대로 율법을 해석하고 바꾸었다는 뜻이겠지요. 그리고 그들의 교훈에 의지한 사람들은 진리의 본질을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지식 즉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쉽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율법교사의 해석과 가르침은 필요치 않습니다. 열쇠라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사셨고 또 돌아가신 그 삶이 바로 열쇠입니다. 그것을 모르기에 엉뚱한 곳에서 열쇠를 찾으려 애쓰지만 결국 찾지도 못하고 지식을 맛보지도 못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많은 교훈을 주시고 또 가치 있는 삶과 죽음의 모습을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은 보지 않고 누군가의 말과 설명에 의지하려는 습성이 생겼습니다. 예수님을 올바로 보고 따르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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