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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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그런데 그 율법교사는 자기를 옳게 보이고 싶어서 예수께 말하였다.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예수님과 율법교사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율법의 가르침대로 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율법교사는 '내 이웃이 누구이냐'고 다시 묻습니다. 어처구니없는 질문입니다만 민족과 혈통, 종교와 계급을 따지는 이스라엘의 당시 상황을 본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이들에게 사람은 등급이 있고 이웃으로 생각해도 되거나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부류가 있었던 것이지요. 불행하게도 지금도 별로 다를 바가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이런저런 조건과 자격을 따지면서 서로 교제하거나 보이지 않은 계급을 따지며 차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웃은 누구일까요? 이어지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서 알려주십니다. 한마디로 하면 이웃은 인류 전체를 의미합니다. 이제는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이웃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 눈에 보이는 사람을 이런저런 조건으로 따지고 나누어서 이웃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지 알지만 여전한 현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인류와 모든 생명을 이웃으로 받아들여 사랑하고 존중하며 살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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