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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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아라. 친구도 신뢰하지 말아라. 품에 안겨서 잠드는 아내에게도 말을 다 털어놓지 말아라. 6 이 시대에는, 아들이 아버지를 경멸하고, 딸이 어머니에게 대들고,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다툰다.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 집안 사람일 것이다. 7 그러나 나는 희망을 가지고 주님을 바라본다. 나를 구원하실 하나님을 기다린다. 내 하나님께서 내 간구를 들으신다.

 

이웃과 가족조차 믿지 말고 경멸하라는 이 말은 당시 사회에 만연한 풍조를 반영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탐욕에 눈이 멀어 서로를 불신하며 대결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더 이상 삶의 기준이 되지 않고 자기의 이익만을 기준으로 삼는 인간 공동체는 커지는 불신 때문에 망가지고 만다는 사실을 아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움과 변화는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비롯됩니다. 그래서 예언자는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며 응답하시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가졌다 하더라도 가족조차 신뢰하지 못하는 삶이라면 지옥과 다를 것이 무엇일까요.

 

† 살면서 물질이 필요한 것은 분명합니다만 살기 위해 물질을 소유하는 것인지 소유하기 위해서 사는 것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사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갖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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