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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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 폭으로 성막을 만들어라. 그 천은, 가늘게 꼰 모시 실과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놓아 짠 것이라야 한다. 2 각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자로 하고, 너비는 넉 자로 하되, 폭마다 그 치수를 모두 같게 하여야 한다.

성막은 유목민족인 이스라엘이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거룩한 장소로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면서 성막의 개념은 없어지고 성전 안에 성소와 지성소를 천으로 만들어 설치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시는 순간에 지성소의 막(성전의 휘장)은 위에서 아래로 찢어져 더 이상 거룩한 곳과 세속적인 곳을 구분하는 경계는 사라졌습니다. 즉 성막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현존을 상징하는 것이지만 그 존재 의미가 영원하지는 않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우리가 돌아가야 할 근본적 고향으로 믿는다면 교회 역시 임시적인 조직일 것입니다. 성막은 그 자체가 거룩한 것이라기보다는 우리가 나그네임을 알려주는 가르침이 아닐까요?

† 예수님이 머리 되신 교회를 우리가 성심으로 섬기는 마음을 갖게 하시되 교회를 우리 신앙의 목적으로 삼지는 않게 하십시오. 잠시 머무는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꿈을 꾸며 기쁨을 맛보기 위해 잠시 머무는 곳임을 알게 가르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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