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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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너는 그 휘장을 갈고리에 걸어서 늘어뜨리고, 그 휘장 뒤에 증거궤를 들여 놓아라. 그 휘장이 너희에게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하나님이 머무신다는 성막은 성소와 지성소로 나누어지는데 성소는 거룩한 떡을 베풀어 놓고 분향단과 촛대를 놓는 공간이라 제사장들이 드나들 수 있지만, 증거궤를 안치한 지성소는 말 그대로 지극히 거룩한 장소로 하나님만이 머무시는 곳이고 오직 대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소와 지성소는 단지 한 겹의 휘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그나마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찢어져 그 구분을 무의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럼 하나님이 머무시는 거룩한 장소가 없어진 것일까요, 아니면 더 넓어진 것일까요?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계신 특별한 장소를 찾아 헤매지만 어떤 사람은 사람 사는 곳이면 어디나 다 하나님이 계신다고 고백합니다. 휘장 하나로 성과 속을 구분할 수 있다는 생각도 그렇지만 하나님을 특정 장소에 연결하려는 것도 좋은 생각은 아닙니다.

† 우리는 거룩함에 대한 인식이 점점 더 좁아지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그것이 거룩함을 잃어가는 것이 아니라 더 넓어지는 것이기를 바랍니다. 우리 삶의 한 가운데서 거룩한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으로 믿음이 더 깊어지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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