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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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묻기를 '당신의 빚은 얼마요?' 하였다. 그 사람이 '밀 백 섬이오' 하고 대답하니, 청지기가 그에게 말하기를 '자, 이것이 당신의 빚문서요. 받아서, 여든 섬이라고 적으시오' 하였다. 8 주인은 그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하였다. 그가 슬기롭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자녀들이 자기네끼리 거래하는 데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슬기롭다.

해고된 재산관리인은 주인에게 빚진 소작인들을 불러 실제 빚진 것보다 적게 빚문서를 조작하여 나중에 소작인들에게 돌려받겠다는 심산을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관리인의 행위는 사기로 심각한 범죄입니다. 그런데 주인은 오히려 이 관리인을 칭찬합니다. 솔직히 말도 안 되는 비유입니다만 이 비유는 불법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처한 상황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단호하게 행동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나라에 직면하여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설프고 머뭇거리는 태도로는 하나님 나라를 맞이할 수 없습니다. 단호하고 때로는 과격하게 실천해야 합니다.

†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을 제대로 보게 해주십시오. 파괴되는 생태계, 불안한 정치, 분단상황, 노동 착취 등등 현실이 너무 아픕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우리가 단호하고 당당하게 행동할 믿음과 용기를 얻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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