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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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모세가 길을 가다가 어떤 숙소에 머물러 있을 때에, 주님께서 찾아 오셔서 모세를 죽이려고 하셨다. 25 십보라가 부싯돌 칼을 가지고 제 아들의 포피를 잘라서 모세의 발에 대고, "당신은, 나에게 피 남편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집트를 향해 갑니다. 여정 중에 돌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하나님이 나타나 모세를 죽이려고 하신 것입니다. 모세의 아내 십보라는 아들의 포피를 잘라 모세의 성기(발)에 대고 '당신은 내가 피로 얻은 남편'이라고 말합니다. 어린이 할례와 관련이 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이 구절은 수수께끼 같아 정확한 해석을 하기 어렵습니다. 이 이야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시는 하나님의 어두운 측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긴급하게 행해진 할례는 잊혔던 약속의 이행이자 이를 통해 이스라엘이 맏아들(22절)이라는 본질적인 정체성을 회복하게 됩니다. 유한한 우리가 하나님을 완전하게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만 믿음의 순종은 우리를 회복시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

†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이시라고 고백합니다만 낯선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시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때마다 우리가 겸손하게 하나님을 인정하게 하시고 우리를 향하신 그 사랑을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갖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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