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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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모세가 두 증거판을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왔다. 그가 산에서 내려올 때에, 그의 얼굴에서는 빛이 났다. 주님과 함께 말씀을 나누었으므로 얼굴에서 그렇게 빛이 났으나, 모세 자신은 전혀 알지 못하였다. 

하나님과 함께 40일을 보낸 모세는 외모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그의 얼굴에서 빛, 광채가 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종종 빛 자체 혹은 빛 가운데 거주하시는 분으로 묘사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빛을 받은 사람은 그 영광을 반사하는 거울이 됩니다. 모세의 얼굴에서 빛이 났다는 것은 이런 상징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를 사도 바울은 '주님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한다고 표현하였습니다.(고후 3:18) 그러나 백성이 모세에게 가까이 오기를 두려워하기 전까지는 자신에게 벌어진 이 변화를 전혀 알아채지 못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되돌아봅니다. 과연 하나님의 빛을 마주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그 빛을 반사하는 거울이 되고 있는지 말입니다. 또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다 해도 하나님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지 아니면 억지로 만들어진 빛을 자랑하고 있는지요.

† 하나님, 우리가 어둠의 자녀가 아니라 빛의 자녀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빛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광채를 얼굴에 받을 수 있는 사랑 받는 자녀가 되게 하십시오. 또 그 빛이 드러나 이웃을 향해 밝히며 살아가도록 도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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