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그런데 마침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므로, 이스라엘이 받을 위로를 기다리고 있었고, 또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계셨다.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과 어머니 마리아는 시므온이라는 낯선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시므온에 대한 소개가 의롭고 경건한 사람, 이스라엘이 받을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시므온이라는 존재는 지금 이스라엘이 처한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제국과 독재와 종교의 억압과 착취와 당하며 구원자를 간절히 기다리는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위로를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사야 40장 1절은 예언자에게 '너희는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위로하여라'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삶의 고난과 고통에 힘겨워 지친 인류를 위로하기 위해 오신 구세주이자 메시아이십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위로의 새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삶의 무게에 지친 우리에게 위로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심에 감사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를 지켜보시고 전적인 헌신과 희생으로 우리를 살리신 예수님이 주시는 그 위로가 우리에게 힘이 되어 다시 일어서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