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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약속

예수는 우리가 성찬예식을 베풀 때마다 그 자리에 함께 있겠노라고 약속하셨다. 신약성경이 생겨난 이래 그것이 가톨릭교회의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이어져왔다. 성찬예식은 처음부터 교회의 중심이었고, 당연히 그럴 만했다. 그것은 우리에게 공동체로 존재할 힘을 주었고 우리 자신을 민족과 국경을 넘어 하나의 보편인간으로 자각하게 해주었다. 또한 그것은 우리에게 치유와 화해의 힘을 주었다. 우리가 성찬예식을 행할 때마다 교회는 하나인 식탁이자 제단을 둘러싸고 앉아 있는 대가족이 된다.
성찬예식에서 예수는 당신을 우리에게 내어주시며,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임을 상기시켜주신다. 우리는 그분 몸이고 세상 모든 생명을 살리는 그분의 살이다. 이 음식을 먹을 때  온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로 된다. 같은 시간에 그들 모두가 여러 다른 언어와 나라들에서 같은 예식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 물었다, 우리가 진정 성찬예식을 이해한다면 어떻게 전쟁을 하는 거냐고. 자기와 같은 그릇으로 같은 밥을 먹는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 죽일 수 있는 거냐고.
성찬예식은 인류를 하나인 몸, 하나인 사람으로 만든다. 당신이 이 몸을 미워한다면 그리스도의 몸을 미워하는 것이다. 성찬예식은 우리를 신성하게 하고 보편인간으로 되게 하는 하느님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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