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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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너는 일어나서 산 앞에서 소송 내용을 샅샅이 밝혀라. 산과 언덕이 네 말을 듣게 하여라. 2 너희 산들아, 땅을 받치고 있는 견고한 기둥들아, 나 주가 상세히 밝히는 고발을 들어 보아라. 나 주의 고소에 귀를 기울여라. 나 주가 내 백성을 상대하여서, 고소를 제기하였다. 내가 내 백성을 고발하고자 한다."
 
다른 예언자들처럼 미가도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신다고 합니다. 재판정에서의 고발과 변론은 예언자들이 많이 쓰는 선포의 형식입니다. 소송은 피고에게 죄를 물어 죗값을 지게 하려는 목적입니다만 좀 이상합니다. 사실은 하나님이 재판장이시고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재판 없이도 심판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십니다. 그런데 굳이? 하나님은 재판을 통해 미주알고주알 죄를 밝혀서 처벌의 근거를 마련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잘못을 알게 하고 설득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왕적 폭군이 아니라 자비한 어버이이십니다.
 
† 우리가 지은 죄와 허물을 따지자면 끝도 없고, 그 처벌을 받으려면 목숨이 열 개라도 부족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깨닫고 회개하여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주기 원하십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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